정부가 올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소를 점검합니다.
이에 중앙부처·민간단체·지자체 등 총 725개 기관이 참여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를 2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5주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주요 점검 사항
- 교통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및 과속 단속,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우선 계도
- 유해환경: 청소년 유해 업소 및 광고 단속,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시설 정비
- 식품안전: 학교 급식시설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 위생 점검
- 제품안전: 문구점·편의점 등에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제품 판매 여부 확인
- 불법광고물: 통학로 주변 불량 간판 정비 및 불법 유동 광고물 단속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아이먼저' 캠페인을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식품·제품·놀이시설 안전, 유해환경 제거까지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도 전국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소를 점검한 결과, 총 25만여 건의 위해 요소가 적발·정비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통학로 주변 공사장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신변종 불법 영업시설 등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입니다.
국민 누구나 초등학교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업소, 불량 식품, 안전 미인증 제품 등의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앱 또는 누리집 www.safetyreport.go.kr)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