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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이 이런 식으로?' 한 판매점서 자동 당첨 2명… 음모론 확산

by 따끈한 오야꼬동 다섯 그릇 2025. 3. 3.

한 판매점에서 자동 선택으로 1등 당첨 2명 배출

지난 1일 발표된 제1161회 로또복권에서 한 판매점에서 번호 자동 선택 방식으로 구매한 1등 당첨자 2명이 나오는 일이 발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6명이며, 각 17억 9265만 7969원의 당첨금을 받게 됩니다.

음모론 확산… “전산 조작 가능성 조사해야 한다”

1등 당첨자 16명 중 10명은 자동 선택으로 당첨되었으며, 특히 경기 시흥시 마유로에 위치한 ‘종합복권슈퍼’에서 자동 선택으로 2명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한 누리꾼은 “이런 일이 말도 안 된다”면서, **“정부가 번호 추첨 후 전산 조작이 이뤄졌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동일인이 중복 당첨됐을 가능성은 낮으며, 번호 자동 선택 방식으로 각기 다른 사람들이 당첨된 것으로 보입니다.
  • 한 판매점에서 번호 자동 선택으로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온 것은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에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가능한 현상… 특정 판매점에서 다수 당첨자 발생할 수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례가 극단적으로 낮은 확률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 복권은 철저한 확률 게임이기 때문에 특정 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다수 나오는 것은 전적으로 확률의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 실제로 일부 판매점에서는 1등 당첨자가 여러 번 나온 사례도 있으며, 이는 해당 판매점의 복권 판매량이 많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로또복권 시스템의 공정성 유지

동행복권은 매회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번호 추첨 과정은 방송사 관계자, 복권위원회 관계자, 공인회계사 등이 입회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첨 기계와 공은 주기적으로 교체됩니다.
  • 전산 조작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식 입장입니다.

과거에도 특정 판매점에서 다수의 당첨자가 나오며 음모론이 제기된 사례가 있었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넘어간 바 있습니다.

제1161회 로또 당첨 결과

이번 회차의 당첨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등 (6개 번호 일치): 16명 (각 17억 9265만 7969원)
  • 2등 (5개 번호 + 보너스 번호 일치): 117명 (각 4085만 8302원)
  • 3등 (5개 번호 일치): 4107명
  • 4등 (4개 번호 일치): 18만 1457명
  • 5등 (3개 번호 일치): 285만 9815명

음모론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지만, 확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는 만큼, 과거 사례처럼 논란이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